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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동조합전남연맹 | 성 명 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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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자율구독 및 투명한 구독료 집행 개선 | |||
공무원노동조합 전남연맹 산하 각 단위노동조합과 시군간 체결한 단체협약서 내용에 신문 구독 등은 언론사의 부당한 신문 구독 요구를 근절하고 효율적인 신문 구독과 합리적인 예산운영을 통해 구독료를 절감하기 위한 것이다.
공무원노동조합 전남연맹은 전남 22개 시군에 정보공개 청구를 통하여 확인한 결과 2023년도에 연간 신문구독료가 약40억여원이 집행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전국의 시군 중 재정자립도에서 최하위 수준에 있는 전남 22개 시군의 실정에서 과도한 집행이라고 판단되며,
공무원노동조합 전남연맹 소속 각 단위노조에서 확인한 결과 상당수의 신문은 읽지 않고 바로 폐지로 버려지고 있으며, 바쁜 업무 중에 그 많은 신문을 읽을 시간적 여유도 없는 게 현실이다.
이는 신문 구독이 구독자의 선택이 아닌 일부 언론사의 부당한 강제 구독 요구를 언론사의 눈치를 보는 지자체가 정당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뉴 미디어 시대에 뉴스 정보는 인터넷 및 유튜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충분히 접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 시군 출입 언론사의 반강제적인 신문 구독 요구를 거절하지 못하는 작금의 현실은 예산 낭비뿐만 아니라 신문 구독 강매 요구에 따른 공무원의 심리적 부담까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공무원노동조합 전남연맹은 종이신문 구독 현실화를 통한 예산 낭비 예방과 신문 구독의 자율성 확보를 요구하는 전체 조합원의 의견에 따라 소속 단체장과의 면담을 통하여 신문 구독의 불합리한 문화 개선을 위하여 노력해 나갈 것이다.
각 시군 출입 기자분들도 이와 같은 노력이 시군과 언론사의 상생과 화합을 위한 노력이라는 점을 깊이 헤아려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호소하는 바이다.
공무원노동조합 전남연맹은 신문 구독 현실화뿐만 아니라 일부 기자분들의 과도한 자료요구 및 이권 개입, 광고 강매 등에도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다.
2024. 11. 22.
공무원노동조합 전남연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