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묵비엔날레 티켓 구매와 관련하여 수석부위원장과 업무 담당자가 만나

직원의 고충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당초 자율구매 시 발생할 수 있는 '직원의 입장권 구입 기피'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관외출장여비 지원, 상시학습 시간 인정 등을 노조 측에서 제안하며

직원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하였습니다.(노조측)

막상 티켓 자율구매가 진행되고 보니 구매율이 저조하여

장흥군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정도의 구매율은 나와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에 부군수께서 티켓구매에 협조해달라는 당부사항을 전했다고 합니다.(집행부측)

그러나 부군수 협조사항을 전달 받은 실과소 읍면장들이 '보고'라는 말 때문에

티켓 구매를 실적싸움으로 생각하여 강압적으로 구매하게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어떤 부서에서는 직원에게 구매하라는 말을 할 수 없어 

마지못해 서무가 다 구매해버리는 일도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우리노조에서 자율구매에 보고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강제구매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라고 담당자에게 의견을 전했고,

담당자는 절대 강압이 아니며, 자율구매라는 것을 재차 확인해줬습니다.

그리고 서무담당자들에게 '자율구매'에 대한 전달사항을 다시 보내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또한 티켓 구매 후, 실제 박람회 참관까지 가능한 대안도 마련하겠다고 합니다.